구문소
물이 산을 뚫고 흐르는 고생대 지질의 보고.
내력과 특징
구문소는 황지천이 석회암 산자락을 뚫고 흐르며 만들어 낸 하식동굴과 그 아래 깊은 소를 말한다. '구문'은 구멍·굴을 뜻하는 옛말로, 물이 굴을 통과해 흐르는 보기 드문 지형이다. 『세종실록지리지』 등 옛 기록에는 구멍 뚫린 하천이라는 뜻의 천천(穿川)으로 전한다.
전기 고생대의 퇴적 환경과 생물상을 함께 살필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볼거리
석회암 절벽과 이를 관통한 물길, 그 아래 짙푸른 소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바위에서는 삼엽충·완족류 같은 고생대 화석과 물결자국·건열 등 퇴적 구조가 관찰되어, 수억 년 전 바다였던 한반도의 흔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는 길·이용 팁
구문소 일원은 지질 탐방로와 안내판이 갖춰져 있어 지질 관광지로 둘러보기 좋다. 화석과 지형은 보호 대상이므로 훼손하지 않도록 하며, 탐방로 상황은 태백시 문화관광 안내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구문소에서 화석을 볼 수 있나요?
석회암 지층에서 삼엽충 등 고생대 화석과 퇴적 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호 대상이므로 채취·훼손은 금지되며, 탐방은 정해진 길을 따르세요.
어떻게 둘러보면 좋나요?
지질공원 탐방로와 안내 시설을 따라 걸으며 지형과 지층을 살펴보는 방식이 좋습니다. 운영 및 탐방 여건은 태백시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