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등대·논골담길
1963년 불을 밝힌 등대와 어촌 삶을 담은 벽화 골목
내력과 특징
묵호등대는 1963년 처음 불을 밝힌 등대로, 묵호항을 오가는 배들의 안전을 지켜 왔다. 묵호항은 1941년 개항 이후 석탄과 시멘트를 실어 나르며 번성했고, 항구 언덕에 정착한 사람들과 함께 등대는 이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등대가 선 언덕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 트인 동해 바다와 묵호항 전경은 물론, 멀리 청옥산과 두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볼거리
등대 아래로는 논골담길이 이어진다. '논골'이라는 이름은 오징어와 명태를 말리는 덕장으로 오르던 흙길이 비가 오면 논처럼 질퍽거렸다는 데서 유래했다. 2010년부터 주민들과 공공미술 작가들이 힘을 모아 낡은 담벼락에 묵호항에 기대어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 넣었다.
골목마다 마을 어르신들의 기억과 어촌의 삶이 그림으로 펼쳐져, 단순한 벽화 구경을 넘어 옛 항구 마을의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되었다.
가는 길·이용 팁
묵호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좋고, 언덕길을 따라 걷는 코스이므로 편한 신발을 권한다. 등대 개방 시간과 주변 편의시설 안내는 방문 전 동해시 공식 관광포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논골담길을 걷는 데 비용이 드나요?
마을 골목을 따라 걷는 코스라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 시설 운영이나 등대 개방 여부는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한가요?
묵호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언덕을 오르내리는 벽화 골목이므로 편한 신발을 준비하고, 자세한 교통·주차 정보는 공식 관광포털에서 확인하세요.